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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 (1)
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남의 세상 이미지에도 메시아의 문은 있는가
염동규 이 책의 대략적인 설명 구도는 다음과 같다. 서고트 족의 로마 침략에 따른 역사적, 종교적 혼란을 만회하고자 아우구스티누스가 처음으로 체계화한 역사철학—이것은 고통의 속세와 행복의 내세를 날카롭게 대립시키고 속세=역사‘로부터의 구원을’ 유일하고 최종적인 구원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이 후대의 칸트, 헤겔, 맑스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세속화’를 거치게 되고, 마침내 벤야민에 이르러 완성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맑스는 종교의 삭제로서 이해되는 세속화를 가장 급진적으로 몰아붙인 철학자이자 ‘진보’라는 종교에 다시금 빠져들고 만 철학자로 이해되고, 이에 반해 벤야민은 그의 가장 매력적인 단편인 「역사철학테제」가 보여주듯 신학을 다시 끌어들임으로써—신학의 이와 같은 재고용을 저자는 ‘수평적 세..
5면/고전 읽기
2020. 5. 12.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