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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기획의 변: 2025년 4월 21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만남의 신앙을 실천해왔던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종한 이후 가톨릭 신자와 비신자를 초월해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한편 지난달에는 콘클라베에서 새로운 교황으로 레오 14세가 선출되며 새 교황이 가톨릭을 어떻게 이끌어갈지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故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며 현대 사회에서 교황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서울대교구 전승환 세례자요한·이영중 미카엘 신부를 만나는 한편, 손민호 프란치스코 신부의 글을 한데 담았다. 시대와 동반하는 교황, 그리고 보편교회 4월 21일, 2013년부터 12년간 가톨릭교회를 이끌어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다. 그는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이자 동시에 예수회 출신 교황이었다. ..
기획의 변: 지난 3월, 18년 만의 국민연금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합의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가 배제되었으며, 청년층에게만 과도하게 경제적 부담을 가하는 방향으로 개혁이 단행되었다고 비판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연금개혁이 이루어진 과정과 이번 개혁의 쟁점을 알아보고자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 민간 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던 동아대학교 남찬섭 교수의 인터뷰를 담았고, 연금개혁에 대한 청년층의 시각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청년특별위원장인 이겨례 활동가의 의견을 함께 실었다. 국민연금 개혁의 쟁점과 미래 사회를 위한 연금 제도 지난 3월 20일 여야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에 최종 합의하며 18년 만에 연금개혁이 성사되었다. 이번 개혁은 가입자가 매달 내는 보험료율은..

기획의 변 지난 1월 27일 신일본주금(현 일본제철)의 제철소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가 별세했고, 지난 2월 16일에는 12살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별세하였다. 현재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의 대부분은 100세 안팎의 고령자로 노환 등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에 대부분의 투쟁 활동과 재판을 그 후속세대인 유족들이 이어가는 추세다. 이에 본지에서는 두 명의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희자, 박남순 어르신의 말씀과 함께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의 목소리를 함께 실었다. 끝나지 않은 투쟁: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의 외침과 연대 박남순의 아버지인 박만수는 1942년 군속으로 강제동원되어 남양군도 브라운섬에 전사했으며 이후 야스쿠니 ..

기획의 변 - ‘비상계엄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인파가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번 탄핵 시위에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위에 비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특히 2030 여성은 단순히 구성원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새롭고 다양한 집회문화를 자발적으로 형성해 가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30 여성들이 광장에 참여하게 된 맥락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그들의 움직임이 지니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여성 정치를 연구한 권수현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광장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주노총 청년특별위원장 이겨레 활동가의 말을 한데 묶었다. 2030 여성들의 광장 정치 - ..

‘토요근무’ 없는 온전한 주5일제 시행의 필요성 – 우정국 집배원들의 노동 현장을 들여다보다 기획의 변 - 국가기관과 우정국 노동자 간에 체결된 ‘단체협약’은 토요근무 폐지 및 주5일제 시행 등 집배원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나, 여전히 실제 현장에서는 노동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본지에서는 우정국 집배원들의 권리신장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집배원들의 목소리와 ‘집배관 보건안전 및 복지 지원법’을 대표발의한 이은주 전 정의당 의원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았다. 지난 10월 19일, 단체협약을 근거로 토요근무 명령을 거부한 우체 국 집배원에 대한 징계처분이 정당하다는 고등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원고는..

3면 쟁점 인터뷰_성상민 문화평론가 기획의 변 - 최근 정치권에서 들려오는 발언이나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의 등을 참고해 본다면 여전히 우리 사회 속에서 퀴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만연한 것으로 보이며, 퀴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보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에 최근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등이 흥행하면서 대중 매체 속 퀴어는 점점 가시화되고 때로는 전면화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대중 매체 속에서 퀴어와 퀴어 코드의 유행이 지니는 사회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성상민 문화평론가의 인터뷰를 실었고, 당사자가 바라보는 미디어 속 퀴어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의 심기용 활동가의 말을 한데 묶었다. 미디어 ‘정치’ 속에서 퀴어 코드를 조명..

기획의 변 - 지난 달 텔레그램 메신저를 기반으로 지인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하여 유포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 사건'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을 이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디지털 성폭력에 관해 다양한 쟁점을 톺아보기 위하여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김정희원 교수를 만나는 한편, 해외 판례와 비교를 통해 국내 형법의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홍태석 교수의 글을 함께 묶었다. 딥페이크 성 착취물: 비뚤어진 젠더 의식과 미흡한 제도가 합성된 디지털 성폭력 지난달, 메신저 ‘텔레그램’ 이용자 중 상당수가 지역별, 학교별로 지인들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성 착 취물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

기획의 변 - 24년 파리 올림픽은 시작부터 올림픽조직위원회의 ‘그린워싱’ 논란을 비롯하여 XY 염색체 여성 권투선수의 출전과 관련한 젠더이슈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생태지향·지속가능성·다양성 등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파리올림픽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종합적으로 조명해보기 위해 ‘그린워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를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김수연 교수와, 스포츠의 윤리성에 천착해온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임승엽 교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소통의 부재, 파리 올림픽으로 불거진 ‘그린워싱’ 논란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저탄소·친환경’을 강조하며 출발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경기장의 95%를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거나 임시 경기장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