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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기획의 변 지난 1월 27일 신일본주금(현 일본제철)의 제철소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가 별세했고, 지난 2월 16일에는 12살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별세하였다. 현재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의 대부분은 100세 안팎의 고령자로 노환 등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에 대부분의 투쟁 활동과 재판을 그 후속세대인 유족들이 이어가는 추세다. 이에 본지에서는 두 명의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희자, 박남순 어르신의 말씀과 함께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의 목소리를 함께 실었다. 끝나지 않은 투쟁: 강제동원 피해 유족들의 외침과 연대 박남순의 아버지인 박만수는 1942년 군속으로 강제동원되어 남양군도 브라운섬에 전사했으며 이후 야스쿠니 ..

기획의 변 - ‘비상계엄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인파가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이번 탄핵 시위에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위에 비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특히 2030 여성은 단순히 구성원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새롭고 다양한 집회문화를 자발적으로 형성해 가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30 여성들이 광장에 참여하게 된 맥락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그들의 움직임이 지니는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여성 정치를 연구한 권수현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광장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주노총 청년특별위원장 이겨레 활동가의 말을 한데 묶었다. 2030 여성들의 광장 정치 - ..

‘토요근무’ 없는 온전한 주5일제 시행의 필요성 – 우정국 집배원들의 노동 현장을 들여다보다 기획의 변 - 국가기관과 우정국 노동자 간에 체결된 ‘단체협약’은 토요근무 폐지 및 주5일제 시행 등 집배원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나, 여전히 실제 현장에서는 노동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본지에서는 우정국 집배원들의 권리신장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집배원들의 목소리와 ‘집배관 보건안전 및 복지 지원법’을 대표발의한 이은주 전 정의당 의원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았다. 지난 10월 19일, 단체협약을 근거로 토요근무 명령을 거부한 우체 국 집배원에 대한 징계처분이 정당하다는 고등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원고는..

3면 쟁점 인터뷰_성상민 문화평론가 기획의 변 - 최근 정치권에서 들려오는 발언이나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논의 등을 참고해 본다면 여전히 우리 사회 속에서 퀴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만연한 것으로 보이며, 퀴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과거보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에 최근 개봉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등이 흥행하면서 대중 매체 속 퀴어는 점점 가시화되고 때로는 전면화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에서는 대중 매체 속에서 퀴어와 퀴어 코드의 유행이 지니는 사회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성상민 문화평론가의 인터뷰를 실었고, 당사자가 바라보는 미디어 속 퀴어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의 심기용 활동가의 말을 한데 묶었다. 미디어 ‘정치’ 속에서 퀴어 코드를 조명..

기획의 변 - 지난 달 텔레그램 메신저를 기반으로 지인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하여 유포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 사건'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2019년 'N번방' 사건을 이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디지털 성폭력에 관해 다양한 쟁점을 톺아보기 위하여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김정희원 교수를 만나는 한편, 해외 판례와 비교를 통해 국내 형법의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홍태석 교수의 글을 함께 묶었다. 딥페이크 성 착취물: 비뚤어진 젠더 의식과 미흡한 제도가 합성된 디지털 성폭력 지난달, 메신저 ‘텔레그램’ 이용자 중 상당수가 지역별, 학교별로 지인들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성 착 취물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

기획의 변 - 24년 파리 올림픽은 시작부터 올림픽조직위원회의 ‘그린워싱’ 논란을 비롯하여 XY 염색체 여성 권투선수의 출전과 관련한 젠더이슈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생태지향·지속가능성·다양성 등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파리올림픽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종합적으로 조명해보기 위해 ‘그린워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를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김수연 교수와, 스포츠의 윤리성에 천착해온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임승엽 교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소통의 부재, 파리 올림픽으로 불거진 ‘그린워싱’ 논란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저탄소·친환경’을 강조하며 출발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경기장의 95%를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거나 임시 경기장으로 구..

기획의 변 : 현재 한국은 극도의 저출생을 겪고 있는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하지 않은 채 이성애를 기반으로 한 ‘정상가족’만을 고집하고 있다. 그러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가족구성원 3법이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성소수자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관계를 포괄할 수 있는 방식을 살펴보기 위해 가족구성권 연구소 나영정 정책팀장을 만나는 한편, ‘젠더적’이고 평등한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퀴어이론을 공부하는 여성문학 연구자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보았다. 정상가족을 넘어,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을 상상하다 서울시는 ‘2024 제25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 등 성소수자 인권 관련 행사와 관련한 공공시..

기획의 변 - 지난 4월 10일, 이른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두 번째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가 실시되었지만, 이번 선거의 결과는 본래 선거 제도의 취지와는 달리 거대 양당(兩黨)의 강화와 군소정당의 입지 축소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는 현행 총선제도를 정치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이번 총선 결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한국의 정당과 선거를 연구해온 덕성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진만 교수를 만나는 한편, ‘틈새정당이론’을 통해 군소정당의 활로 모색 방안을 제시한 사회과학 연구집단 ‘사과나무’의 연구위원 강태경의 글을 함께 담았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이후 나타난‘선거용 비례위성정당’의 반복된 설립과 군소정당의 소외 문제 2024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