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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9월 대학원 단신 본문
● 학사일정
-9월 1일(목): 제2학기 개강
-9월 5일(월) ~ 7일(수): 후기 종합시험 신청
-9월 1일(목) ~ 16일(금): 2학기 석박사통합과정 및 학석사연계과정 조기수료 신청
-9월 3일(토): 2학기 제2외국어 및 한국어 시험 시행
-9월 7일(수) ~ 8일(목): 2학기 수강신청 정정 및 확인
-9월 13일(월) ~ 22일(목): 외국어시험 면제 신청 접수(학위청구논문 심사신청 조건)
-9월 9일(금) ~ 12일(월): 추석 연휴
-9월 22일(목) ~ 30일(금): 후기 종합시험 시행(학과별 시행)
● 계속되는 고위공직자 논문 표절 논란, 사회적·제도적 해결책 촉구돼…
최근 김건희 씨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의 논문 중복 게재 등 논란이 일면서 고위공직자의 연구 윤리와 실적에 대한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국민대는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비롯한 논문 총 4편에 대한 논문 재검증을 실시한 결과, 일부 타인의 저작물을 출처 표기 없이 인용한 사례가 있지만 연구 부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김 씨의 논문에 대한 자체 검증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대 교수회에서 진행한 투표가 반대 61.5% 찬성 38.5%로 부결되면서 국민대와 교수회 측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논문 중복 게재 문제로 2개 학회지에서 ‘투고 금지’ 징계를 받은 박 전 장관 역시 장관직에서 물러난 직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복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학계와 정치계 내 지적 특권층에 대한 비판도 일고 있다.
특히 김 씨의 표절 의혹에 대해 학계에서는 연구자로서의 문제의식과 책임이 결국 특권층을 위한 상징 권력의 재료로 소비되고 있다며 계속되는 논문 표절 의혹이 시사하는 근본적인 문제로서 지적 특권층을 지적하고 있다. 김 씨가 박사학위 논문에서 표절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된 구연상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위 논문 표절은 한국 사회에서 커다란 권리를 보장해주는 하나의 자격증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불공정이 저질러진 것과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학위 논문 표절 관련 논란에 대해 논문 검증책임이 대학에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감사를 거부하거나 유보하는 태도를 번번이 보여온 교육부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논문 심사와 검증에 대한 대학의 자율성을 인정하되, 적어도 고위공직자 논문 검증에서는 대학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 개입하여 검증과정에서의 위법성과 적절성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 인하대 성폭력 살인사건 피고인, 퇴학 처분 유력해…
지난달 23일, 동급생을 성폭행한 후 숨지게 한 인하대 1학년 A씨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개최되었다. 본래 7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던 상벌위원회는 규정상 사실관계를 묻고 소명을 듣는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인하대 측은 A씨가 소속된 단과대학장에게 인하대 학칙 제50조에 따라 근신, 유기정학, 무기정학, 퇴학 등 징계를 결정하여 내릴 것을 의뢰했다. 이에 단과대 상벌위원회와 이후 대학 본부 상벌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며, 퇴학 처분을 의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피해자 B씨를 성폭행한 뒤 복도 창문으로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층과 3층 사이 복도 창문에서 1층으로 추락했으며, 이후 A씨는 도주하다 당일 오후 경찰에 체포되었다. 피해자 B씨는 추락한 뒤 1시간가량 건물 앞 길가에 피를 흘린 채 방치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3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사건이 인하대 내외부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면서, 최근 한 40대 남성이 B씨를 추모하고자 해당 사건이 발생했던 날짜인 ‘REMEMBER 0715’라는 문구를 인하대 캠퍼스 곳곳에 낙서하기도 했다.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해당 남성은 이번 사건이 잊히는 게 싫었다며 피해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되었던 단과대 건물 입구와 건물 외벽 등에 낙서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안타까운 사건을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하나, 유가족의 아픔을 생각하여 2차 가해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 새 학기와 함께 다양한 오프라인 학술행사 개최돼…
지난 학기부터 석탑대동제, 입실렌티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가 재개되면서 캠퍼스에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잃었던 활기가 다시 불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각종 학술대회 역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본교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에서 주관한 2022 한국노동사회 포럼 “윤석열 정부와 전환기의 노동 사회: 정책전망과 과제”가 본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혹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던 학술행사들이 점차 오프라인 행사로 정상화되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본교 교수 A씨는 학술행사란 단순히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만 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한 전공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의견을 공유하고 직접 만나 소통하며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각종 축제와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것을 반기는 것만큼, 여러 학술대회와 강연이 오프라인으로 다시 시작되는 것이 즐겁고 설렌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5일에는 민주학생기념사업회 기후위기 비상행동에서 “기후위기 민주주의로 돌파: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9·24 기후정의행진 집중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많은 관심이 촉구된다.
최서윤 기자 jensy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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