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학원 단신

●학사일정

10/26(수)~11/11(금) :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이자지원장학금 신청

10/27(목)~2/15(수) :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대학원 도서관 사물함 신청 및 이용

11/19(토) : 2023학년도 전기 입학시험 시행

11/28(월)~30(수) : 2023학년도 전기 석·박사 통합과정 (진입)전형 및 학·석사연계과정

 

●일반대학원 학위논문 작성 양식 제공돼… 

  최근 일반대학원 학위논문 완제본 제출 폐지 결정

과 더불어, 일반대학원 학위논문 작성법을 통일하여 작성하는 일반대학원 학위논문 작성 양식

이 제공되었다. 일반대학원 행정실에 따르면 논문의 순서, 겉·속표지, 심사완료검인서, 초록 페이지는 제공된 양식에 안내된 내용을 반드시 따라야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각 학과에 따라 알맞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참고문헌 표기의 경우 APA, Chicago, MLA 등 해당 학문 분야에서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따르되, 일관된 방법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각 장, 절, 항 순서 표기 방식(제1장, 제1절/1.1, 1.1.1 등) 역시 해당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8월 및 이후 일반대학원 졸업자는 해당 작성법에 따라 학위논문을 작성해야 하며, 2023년 2월 일반대학원 졸업자는 이전 양식 및 규정에 따라 작성할 수 있으나, 새로운 작성법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논문 작성 양식 및 자세한 안내는 본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교 「장애학생 지원에 관한 규정」 일부 제·개정돼… 

  지난달 21일, 본교 「장애학생 지원에 관한 규정」 일부 조항이 제·개정되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는 현행 규정의 내용을 대체로 유지하되,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정보접근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장애학생 입학 및 신고 등 몇 가지 사항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고자 개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장애학생’ 용어의 정의를 명시하는 제2조 내용이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 현행 제2조 “장애학생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및 관계기관에 장애인으로 등록(장애인등록증 소지자) 된 장애학생”은 “ 「장애인 등에 대한특수교육법」 제2조 3호 및 제15조에 의거”하도록 관련 법률을 명시하여 용어 정의를 명확하게 하도록 개정되었다. 한편, “단, 일시 장애 등 기준 외 학생의 지원에 관한 사항은 따로 정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는 등 기준 외 학생에 대하여 새롭게 정의하는 항목이 추가되었다.

또한, 제3조 “장애학생 신고”를 “장애학생 입학 및 신고”로 변경하여 장애학생에게 입학시험을 포함한 입학전형에 관한 사항들에 대해 정당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지원 사항을 신설하였다. 이와 더불어 제10조 “장애학생 도우미” 조항에서는 “정보접근지원” 세부조항을 신설하여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2조 개정에 따라 정보 접근 지원을 위한 편의제공에 관한 사항을 규정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수업 중 활용하는 영상물에 장애학생의 정보접근 지원을 위해 화면해설, 폐쇄자막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장애학생 학습지원, 입학 시험 지원 등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명시되었다. 지난 2009년에 처음 신설된 이후로 본교 「장애학생 지원에 관한 규정」에 대한 5번째 개정이며,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개정안인 만큼, 장애학생 지원을 보다 넓은 범위와 구체적인 맥락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개정·삭제·신설된 조항을 포함한 개정안은 지난달 21일부터 개정 시행되고 있다.

 

매일 아침 본교 학생회관에서 1000원에 제공하는 '마음든든 아침식사'

 

●1,000원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든든 아침’ 식사 제공돼… 

  물가 상승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1,000원의 아침 식사’가 전국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국내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에 시작된 해당 사업은, 학생이 1,000원을 지불하면 농식품부 또는 각 학교 교우회에서 차액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전주대에서도 교우회 기부금과 학교 지원금으로 1,000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기술교육대의 경우 지난 학기에는 개강 초 2주, 중간고사 2주, 기말고사 1주 총 5주 동안 재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원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다만 현재 전국 330개 대학교 중 이를 시행하는 학교는 28곳뿐인 것으로 밝혀져, 정부 예산을 편성하여 수혜 대학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교 역시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마음든든 아침’을 제공하고 있다. 인문사회계 학생식당(학생회관 학생식당), 자연계 학생식당(애기능생활관 학생식당)에서 2022학년도 2학기 기준 학부/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기 ‘마음든든 아침’은 12월 21일(수)까지 학기 중 평일에만 제공되며, 학생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식재료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본교 학생식당이 기존 식대 5,000원을 6,000원으로 인상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식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1,000원의 아침식사’는 더욱 환영을 받고 있다. 매일 인문사회계 학생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일반대학원생 윤 모

씨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계란이나 토스트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어서 좋다”고 전했다.

 

■ 최서윤 기자 jensyc@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