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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첫 시행… 전국 1,000명에게 학기당 250만 원 지원 본문

2면/호원보도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첫 시행… 전국 1,000명에게 학기당 250만 원 지원

알 수 없는 사용자 2025. 10. 11. 14:4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일반 및 전문대학원 전일제 석사과정생 가운데 자연과학·공학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1,000명 내외를 선발하여, 이들에게 학기당 250만 원, 연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은 경력 초기 단계의 석사과정생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과학기술 우수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학부생과 박사과정생을 중심으로 장학 지원이 이뤄져 석사과정생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번 제도가 그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석사우수장학금을 신설하고, 2026년에는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공계 박사우수장학금도 도입해 청년 과학기술인의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대학은 10월 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대학·기관 학자금 지원 체계를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학에는 선발 인원이 배정되며, 이후 학교별로 자체 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추천하게 된다. 추천된 학생은 한국장학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확정된다.

이번 장학 사업은 2025년 2학기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전일제 석사과정생 가운데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 전공자만 신청할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대학은 학업·연구 계획, 연구 활동 실적, 사회 기여도, 경제적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는 장학금이 단순히 성적 우수자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연구자가 지녀야 할 잠재력과 사회적 책임 의식까지 함께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장학금이 석사과정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석사우수장학금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 박사우수장학금 제도 설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이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청년들 성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성장하도록 전주기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은 10월 2일까지 대학의 사업 참여 신청을 받은 뒤, 한국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대학·기관 학자금 지원 체계(eduman.kosaf.go.kr)를 통해 가능하다.

 

■ 이수진 기자 susuleemasur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