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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10월 대학원 단신 본문
○10월 주요 일정
10월 3일 : 개천절
10월 4일~18일 : 2022학년도 전기 내국인 입학원서 접수
10월 4일~19일 : 2022학년도 전기 내국인 입학시험 제출서류 접수
10월 8일 : 후기 외국어시험(제2외국어 및 한국어) 합격자 발표
10월 9일 : 한글날
10월 14일 : 후기 종합시험 합격자 발표
10월 18일~21일 : 학위청구논문 심사신청
1) 홍대 미대 A교수, 성희롱 의혹 진실 공방
지난 8일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대 A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및 인권유린을 자행했다는 의혹을 발표하였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A교수는 자신의 성경험을 이야기하다가 “너랑 나랑 언젠가는 성관계를 하게 될 것 같지 않냐, 차라리 날짜를 잡자”라며 휴대전화 달력을 들여다본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학부생들에게 각자의 성경험에 대해 말하도록 강요하고, 특정 학생에게는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눈으로 쳐다보면서 사실은 제일 밝힐 것처럼 생겼다”라고 말하는 등 여러 성희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론화 이후 공동행동은 A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지지 서명운동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여 106곳의 단체, 29명의 전·현직 교수 등 2만명을 상대로 동의를 얻었으며, 27일 2만명 지지 서명부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또한 최근까지 A교수에 대한 성희롱 및 폭언 피해 사례도 32건가량 추가로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A교수는 17일 학내에 대자보를 붙여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너무나 터무니없는 주장들을 일일이 반박하기도 어려울 정도”라며 “허위와 왜곡으로 저를 공격한다면 공동행동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홍익대는 27일 A교수 사건 처리를 논의하는 대책위원회가 열렸다. 홍익대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기 때문에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 인하대·성신여대 등 52大, 대학기본역량진단 탈락으로 충격
지난 9월 3일 교육부에서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평가를 발표하였다. 지난달 17일 가결과 발표 이후 대다수 대학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결과가 달라진 곳은 한곳도 없었다. 탈락한 52개 대학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으며, 정성평가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의 주관이 과도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공동으로 교육부장관 상대 행정소송을 제기하거나 평가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소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법적 수단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활동을 통해 지난 70년간 쌓아 올린 대학의 명예를 다시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이의신청 과정에 대해서도 “재정지원의 한계, 대학의 이미지 실추 등 대학은 장기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반면, 이의신청은 상당히 제한적인 범위로 진행됐다”면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성공회대 역시 “결과를 납득할 수 없고, 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이지 않은 평가를 규탄한다”며 “이의신청서 내용과 분량에 제한을 둬 실질적인 검토할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9월 말까지 대학기본역량진단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완료하고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학가들은 당장 탈락한 52개 대학에 ‘패자부활전’이라는 기회를 제공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 제35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재선거 당선, 선거운동본부 ‘SNS’
지난 7월, 제34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공유’(총학생회장 서유리, 총학생회장 진윤호)가 퇴임한 후 선거운동본부 ‘결’이 단독 출마했지만 대학원 재학생 인원의 5%인 283명 이상의 추천인 서명을 채우지 못해 선거가 무산되었다. 이에 대학원 총학생회 선거 시행세칙 제3장 제8조에 의거하여 임시 총학생회장단이 구성되었다가 지난 9월 17일 재선거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번 2021년도 제 35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정·부학생회장 재선거 결과, 선거운동본부 ‘SNS’(총학생회장 이정우, 부총학생회장 표소휘)가 최종 당선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의 시행으로 블랙보드는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유권자 5754명 중 9.52%가 투표하였다. 선거운동본부 ‘SNS’는 입학금 폐지, 대학원생을 위한 전용 상담센터, 대학원생 권리 장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거리두기로 인한 한산한 대학원 내 분위기에서 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해보인다.
황지원 기자 h95030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