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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 대학원신문 사설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물음, 국가란 무엇인가? 지난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6주기였다.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날의 기억은 생생하다. 6년 전 그날 본교 국제관 카페테리아에서 다소 이른 점심을 먹으며 TV로 뉴스를 시청하던 중 처음 세월호를 보았다. 세월호 침몰현장은 전국에 생중계로 전달되고 있었으며, 뉴스 앵커들은 전원 구조 소식을 전했다. 다행이네, 란 짧고 무관심한 감상이후 연구실로 돌아갔으나, 1시 이후 전해진 소식은 너무나도 큰 충격과 슬픔을 주었다. 며칠을 뜬눈으로 세월호 침몰현장을 지켜보면서 우리 모두를 패닉에 빠뜨린 것은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했을 때, 과연 우리는 보호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였다. 만약 저들이 아니라 내가 저곳에 있었더라면, 나는 생존..
- 문학의 향기 - 선우은실 (문학평론가) 저 시대의 소설을 이 시대에 읽는 것에 대하여 -알렉산드라 미하일로브나 콜론타이, 정호영 역, 「위대한 사랑」, 『콜론타이의 위대한 사랑』, 노사과연, 2013. 여성의 해방은 무엇으로 가능한가. 무엇이 오래도록 이어져 온 이 질문을 가능케 했는가. 여성 해방의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 것은 여성이라는 존재가 억압받고 있다는 자각과 연관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은 어떨까. 우리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문제의식을 현재 어떻게 전유할 수 있는가. 여성을 억압하는 것의 정체를 파악하는 일이 이전과 지금이 유사하면서도 다른데도, 이후의 시기에 어떻게 억압 및 해방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는가. 콜론타이는 러시아 사회주의의 역사 속에서 여성과 사회주의..

- 미니픽션 - 심아진 (동화가_소설가) 모의 신라 제25대 진지왕은 576년, 병신해(丙申年)에 즉위했으나 정치 혼란과 황음(荒淫) 등의 이유로 재위 4년 만에 왕의 자리에서 쫓겨났다. 출가를 결행했을 만큼 불심이 깊었던 선대 법흥왕, 진흥왕의 뜻을 좇지 않은 반불교적 처신에 대해, 화백회의가 내린 결정이었다.《삼국사기》는 진지왕이 폐위된 그해, 즉 579년에 그가 죽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후, 죽은 진지왕은 살아생전 그가 취하려 했으나 취하지 못했던 여인 도화랑에게 나타났다. “살아 있을 때 지아비가 있다는 이유로 나를 밀어냈으나 이제 네 남편이 죽었으니, 더는 거절할 수 없으리라.” 진지왕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으므로, 여인은 그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지상의 것이 아닌 향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