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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강의의 시차와 본질 어느 시간강사 생애 첫 대학 강의를 사이버 대학에서 맡게 되었다. 예전부터 상상해오던 강단에 선 내 모습과는 꽤나 괴리감이 드는 현실이다. 처음 마주하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긴장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나의 수업은 커다란 카메라를 바라보며 일방적으로 떠들어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순간적으로 버벅거리지 않기 위해, 5초 이상 침묵이 이어지지 않기 위해, 말의 빠르기를 적당히 유지하기 위해 등등 소위 크고 작은 방송 사고를 만들지 않기 위해 애를 써야 했다. 생각보다 사전 준비가 많이 필요했다. 모든 주차의 강의용 PPT를 학교에서 제공해준 형식에 맞춰 제작을 해야 했으며 예·복습 코너를 필수로 삽입해야 하는 등 무조건 준수해야만 하는 사항도 많은 편이었다...
●학사일정 3/4(월) : 2024학년도 제1학기 개강 3/4(월)~6(수) : 전기 종합시험 신청 3/6(수)~8(금) : 1학기 수강신청 정정 및 확인 3/6(수)~8(금) : 1학기 융합전공 진입 및 포기 신청 3/4(월)~15(금) : 후기 외국인 입학원서 인터넷 접수 3/4(월)~22(금) : 후기 외국인 입학시험 제출서류 접수 3/4(월)~29(금) : 1학기 석·박사통합과정 및 학·석사연계과정 조기수료(수업연한단축) 유예신청서 제출 3/13(수)~27(수) : 외국어시험 면제 신청 접수(학위청구논문 심사신청 조건) 3/13(수)~22(금) : 전기 종합시험 시행(학과별 시행) ● 청소노동자에게 손해배상 청구한 연세대학교 학생들 패소해··· 연세대 재학생 3명은 지난 2022년 5월 김현옥 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여기에 남아 있는가? 어느 대학원생 사람의 귀는 참 간사하다. 대학원을 진학을 고민하며 주변에 조언을 들으러 다녔을 때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이미 정해져 있었을지 모른다. 나는 주변의 수많은 우려와 만류가 있었음에도 듣지 못했고 진학을 독려하는 응원만을 기억하며 결국 대학원에 들어왔다. 이미 공부의 어려움을 각오했음에도 그 이상으로 힘겨운 나날이 이어졌다. 수업은 소화는커녕 따라가기에도 벅찼고, 발제문을 작성할 때 글쓰기 능력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혀 내가 한국인이 맞는가를 의심하게 했다. 그래도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선택한 학업을 포기하기보다 버티는 것을 선택했다. 어느덧 공부하는 방법이 익숙해져 갔고,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도 미약하게나마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2024 등심위 규탄 기자회견, 대학원 등록금 인상 철회 및 학교 측의 적극적인 소통 요구해 지난 1월 23일 본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가 주관한 2024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학교 측은 2022년에는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일반대학원 등록금 1.6% 인상을 결정했고, 2023년에는 비논문 제출 학기의 수료 연구등록금을 재학생 등록금의 2%에서 7%로, 논문 제출 학기는 7%에서 12%로 올린 바 있다. 이번 2024년에도 신입생 등록금을 기존 등록금의 5.5% 인상을 결정하며 3년 연속 등록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결정은 등심위가 열리기도 전에 학교측에서 신입생 등록금을 올려서 받았음이 드러났고, 학생들과 협의 자체에 의지가 없는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
정치 테러의 가면을 쓴 병든 사회의 민낯 지난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습격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25일에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5살 소년에게 머리를 가격당했다. ‘정치 테러’로 보이는 폭력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자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모든 폭력에 강하게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상대 정당을 향한 비방이나 범인의 정치 성향에 대한 각종 음모가 쏟아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여야가 하루빨리 극단적 대립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특정 세대, 집단을 막론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혐오’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