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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2020년도 1학기 대학원생 실태조사 결과 공개 돼… 본문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약 2주가량 대학원생 실태조사가 실시되었다. 설문지는 크게 8개 분야로 진행되었는데 기본사항을 비롯해 경제환경과 연구환경, 조교 및 연구보조원 관련사항, 외국인 유학생 환경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호 본지에서는 대학원생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대학원 생활에 관한 부분이다. 응답자 730명 중의 80%이상은 대학원 생활에서의 만족도를 ‘보통’ 이상으로 느끼고 있었다. 나머지 10% 가량의 응답자는 대학원 생활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주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54%)’과 ‘학업 및 연구 과제 수행의 어려움(39.2%)’을 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하여 등록금을 마련하는 주요 방법으로는 ‘학교 조교업무를 포함한 교내 일반장학금(63%)’이 가장 높았으며 등록금을 제외한 생활비를 마련하는 주요 방법으로는 ‘가족의 도움이나 지원(53.7%)’을 받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결과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번학기 교내 조교인원 및 조교 장학금액 감축으로 인한 결과와도 상충되는 부분으로 보인다.

다음은 교육 및 연구환경 관한 부분이다. 현재 입학금과 등록금의 수준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응답자 730명 중 각각 79.4%, 74.6%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이에 장학금 수준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51.3%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선 ‘장학금 수혜인원이 적고(65.7%)’, ‘등록금 대비 장학금이 충분하지 않다(64%)’는 결과였다.
학업과 연구를 위한 공간이 충분하게 마련되어있는가에 대해선 ‘보통’의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확충이 필요한 연구공간에 대한 수요조사에 ‘연구실 및 실험실(55%)’, ‘캐럴 및 논문작성자열람실(49.1%)’과 같이 주로 학업 연구를 위한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용 휴식공간’도 34.9%로 열람실과 같은 비율의 적지 않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교내 연구공간 이용 시 불편사항에 대한 조사에서는 ‘공간의 협소함’이 43.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낙후된 시설(41.6%)’, ‘공기 질, 냄새(37.1%)’를 제시하고 있어 정기적 시설점검 및 보수와 관련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학기 실태조사는 코로나19 관련 항목이 추가된 점도 눈에 띈다. 우선 코로나19로 학업·연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는지 조사했을 때, 절반 이상(57%)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불편함을 느낀 사항에 대해선 ‘교내 학업 공간 사용의 제약 및 온라인 강의 이용에 수반되는 문제’에 대한 응답이 집중되었으며, 그 외에 ‘실험 및 실기 등 대면 수업 불가에 따른 불편(19.2%)’과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학업권 침해(17.1%)’가 뒤따랐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및 불편사항과 관련한 기타 의견사항에 특히 다수의 대학원생들이 ‘온라인 강의로 인한 조교 업무량 증가 및 수업 진행의 어려움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지적하고 있음이 눈에 띈다. 대학원생 온라인 수업에 따른 문제 사항과 관련하여서는 ‘교수와 학생 간 의사소통에 문제(54.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전면 시행될 시 등록금 환불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을 때, 76.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대학원생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환불수준에 대하여 조사했을 때, 계열별 등록금의 20~30%에 가장 많은 비율(25.8%)로 나타났다. 등록금 환불과 관련한 기타 의견사항으로는 ‘코로나 사태 대처를 위한 학교의 방역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해 들어간 자금사용 내역을 감안하여 등록금 환불을 요구해야한다’는 의견, ‘등록금의 일정비율의 환불이 아닌 항목별로 구체적 환불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윤소미 기자 somiegg@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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