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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6면/학술동향 (29)
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지난 10월 17일에 한국미학예술학회와 한국현상학회 주관으로 온라인 학술대회가 열렸다. ‘포스트진실’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시대를 진단하고, “진실의 가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문화와 예술의 위상과 가치에 대한 철학적 및 미학적 숙고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주목할 만한 발표문 세 편을 뽑아 소개해보고자 한다. 탈진실의 시대에 대한 담론 주체의 위기 -진실과 주체의 문제를 중심으로- 2016년 옥스퍼드 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탈진실(脫眞實, post-truth)’을 선정한 바 있다. 사전에서는 탈진실을 “객관적 사실이 개인적 믿음이나 감정보다 대중의 의견을 형성하는 데 덜 영향을 끼치도록 관여하거나 혹은 표시하는 환경”이라고 정의했다. 김분선은 이러한 정의가 지..
5․18 이후 세대의 상상력, 광주를 너머, 세대를 너머 -5․18 민중항쟁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남대 5․18 연구소 주최 5․18 민중항쟁 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5․18 민중항쟁 4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여러 기념 행사들이 대거 축소되고 취소된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간 “5․18세대의 연구자들은 정치적 부채의식과 윤리적 책임감을 가지고” 5․18 민주화 운동을 연구해왔고 이것이 중요한 연구 동력이었으나 이후 세대와의 사이에서 커진 “정서와 감각의 격차”를 문제시하며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시선의 확장성을 시도하는 학술장을 마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주목할 만한 발표문 몇 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묘지에서 몸..
지난 2020년 6월 25일부터 이틀간 부산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최, IDS 민주주의사회 연구소 주관으로 ‘지금 여기 왜 민중미술인가’라는 주제의 6월 민주항쟁 33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1980년대 한국사회에 등장했던 비판적이고 실천적인 미술운동이었던 민중미술을 동아시아적 지평에서 역사적 등장배경과 영향 관계를 묻고, 한국현대미술사와 시민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며, 민중과 괴리된 채 추상성에 매몰되어 버린 모더니즘 미술과는 다른 족적을 그리며 평택 대추리, 용산, 제주 강정의 시민들과 함께 동시대성과 현장성을 공유하며 만들어가는 최근의 현장미술에 미친 영향에 이르기까지 민중미술의 의미를 묵직하게 새겨보는 시간이었다. 본지에서는 이 중 주목할 만한 발표문을 몇 개 뽑아 소..
지난 4월 18일에 한국번역학회에서 2020년 봄 정기학술대회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Zoom화상회의를 통해 개회식, 특별강연, 폐회식이 진행되었고, 연구자들은 미리 녹음한 영상을 학술대회 당일 메인 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를 토대로 토론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코로나 정국 하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학술대회가 열리는 모습은 새롭게 나타난 현상으로 학술장에 미칠 앞으로의 영향 역시 주목해 볼만하다. 본지에서는 이 날 발표된 내용 중 몇 가지를 뽑아 소개하고자 한다. 기계번역의 발전 과정과 적용 사례 및 전망 유명우는 특별강연 「오늘의 과제:컴퓨터 번역과 새로운 소통」을 통해 기계번역의 약사(略史)와 현실 및 전망을 짚었다. AI와 기계번역의 발달로 인간이 기계보다 잘 할 수 있다..
이번 호 학술동향에서는 『문화/과학 101호-커먼즈(The Commons)』를 통해 수탈과 종획의 자본주의 운동에 대항할 수 있는 호혜적 운동이자 가치인 커먼즈 개념을 살펴보려고 한다. 얼마 전 100호롤 맞이하여 특집호와 학술대회를 꾸렸던 『문화/과학』에서는 101호부터 편집위원 체제를 새롭게 구성하고 편집과 내용 또한 다양하게 변화를 시도했다. 창간 후 28년 동안 『문화/과학』문화에 대한 과학적 인식 확보를 통한 변혁 확보를 목표로 ‘과학적 문화론’을 채택하고 한국사회의 진보 이론과 맑스주의 연구, 비판적 문화연구를 이어왔다. 편집부에서는 기존 문화연구가 전통적인 세대 논리에 저항하며 하위적이고 대안적으로 이루어져왔다면, 새로운 문화연구는 신자유주의와 포스트 자본주의에 대항할 수 있는 문화이론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