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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너에게 가닿아 나를 알기-전시+공연 ≪싱귤레리티≫(궁리소묻다 창작, 2024.08.29.~09.08. piknic) 김향(연극평론가, 호서대 교수) 전시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piknic’의 4층 공간을 모두 사용하는 거대한 퍼포먼스 ≪싱귤레리티≫가 공연되었다. 이 작품은 궁리소묻다의 궁리원들이 지난 3년 간 수학과 양자역학 등을 공부하면서 그 과정을 관객과 공유했던 수학하는 몸>과 우주 양자 마음>에 이어 세 번째로올리는 공연으로, 이번에는 12명의 창작자가 11개의 장소를 만들고 16개의 전시와 공연을 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immersive performance)으로 만들었다. 일곱 개의 공연에 대해 개별적으로 입장료를 내는 퍼포먼스이며 모든 공연을 관람하는 데 장장 7시간이 소요되기에 관객들이취..

친환경 시대를 위한 AI 기술: Green-AI를 찾아서 심혜린(과학칼럼니스트) 전례 없는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9월이다. 기상 이변을 몸으로 체감하며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요구하는 목소리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산업·기술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기술을 접목하고 개발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의 소비를 줄이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녹색 화학 (green chemistry)이 그 예시다. 그렇다면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AI 기술은 어떤 식으로 개발·활용되고 있을까? 지난해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
돌봄 노동자들의 노래, 우리는 퀸 연극 김향 연극평론가, 호서대 교수 (박지선 작, 윤혜숙 연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 장, 2024.08.15.~09.08.)는 홀몸으로 살아가는 외로운 두 여자의 만남과 이별을 그리는 작품이다. 무대는 마치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풍경으로 여섯 개의 탁자가 놓여 있으며 무대 뒤편 오른쪽 탁자는 키보드와 기타를 치는 악사석이다. 어린 아들을 사고로 잃은 은수와 산재로 폐암 걸려 죽어가는 정은의 이야기는 그리 가벼운 정서의 것이 아니다. 그러나 무대 위 이야기는 다채로운 시공간의 변화와 극적 정서를 표현하는 라이브 음악 속에서, 출연진들이 부르는 올드팝, 가요 그리고 새롭게 창작한 랩과 키치적인 뮤직비디오로 인해 소소한 웃음 속 창의적인 흥겨움으로 경험된다. ..

새로운 단백질부터 환자 진단까지, 의료와 AI 심혜린 과학칼럼니스트 최근 삼성전자에서 27세 이하의 직장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업무상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아보는 수단에 관한 질문에 AI라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0%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응답자의 80%는 AI가 업무 방법을 더 낫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AI 기술은 우리 사회에서도 어느덧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그렇다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은 각 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리서치앳 코리아’ 행사에서 구글 리서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로리 필그림은 ‘메드-제미나이(Med-Gemini)’에 대한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메드-제미나이는 구글 리서치와..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역사탐험’ 연극 역사탐험연구소> 김나볏 연극평론가 올해 극단 그린피그는 ‘월간 역사시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매달 새 싱글음원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처럼 올 한 해 다달이 연극을 만들어 관객과 만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명에서 눈에 띄는 것은 ‘월간’ 외에도 또 있다. 바로 ‘역사시비’라는 단어다. 역사적 사건 12가지를 펼쳐 보인다는 의미도 되고, 역사의 시시비비를 가른다는 뜻도 가능하다. 더 나아가자면 역사에 시비를 거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 이름이다. 9명의 연출가가 공동창작을 통해 12개월을 나눠 맡는다. 5월의 역사시비 프로젝트는 박해성 연출가가 맡았다. 연극의 제목은 역사탐험연구소>다. 연극 애호가라면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겠다. 박해성 연출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