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BK21 #4차BK21
- 시대의어둠을넘어
- 고려대학교대학원신문사
- 마크 피셔 #자본주의 리얼리즘 #염동규 #자본주의
- 코로나19 #
- 애도의애도를위하여 #진태원
- 518광주민주화운동 #임을위한행진곡
- 수료연구생제도 #고려대학교대학원신문사 #n번방 #코로나19
- 선우은실
- 고려대학교언론학과 #언론학박사논문 #언론인의정체성변화
- n번방
- 김민조 #기록의 기술 #세월호 #0set Project
- 5.18 #광주항쟁 #기억 #역사연구
- 알렉산드라 미하일로브로나 콜른타이 #위대한 사랑 #콜른타이의 위대한 사랑
- 보건의료
- 앙겔루스 노부스의 시선
- 국가란 무엇인가 #광주518 #세월호 #코로나19
- 심아진 #도깨비 #미니픽션 #유지안
- 죽음을넘어
- 쿰벵 #총선
- 미니픽션 #한 사람 #심아진 #유지안
- 산업재해 #코로나시국
- 항구의사랑
- 임계장 #노동법 #갑질
- 권여선 #선우은실 #하늘 높이 아름답게 #김승옥문학상수상작품집
- 공공보건의료 #코로나19
- 쿰벵
- 한상원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670)
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 학사 일정5/5 (일) : 개교기념일, 어린이날(공휴일)5/6 (월) : 어린이날 대체공휴일5/11(토) : 후기 입학시험 시행5/15(수) : 부처님오신날(공휴일)5/20(월)~22(수) : 후기 석·박사통합과정(진입)전형 및 학·석사연계과정전형 원서접수5/21(화)~24(금) : 제38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정·부학생회장 투표기간 ◦한국체육대학 전(前) 명예교수, 대학원생 상대로 돈 챙겨 징역형… 지난 3월 23일 한국체육대학 전 명예 교수 A씨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박사과정 입학과 논문 통과를 빌미로 수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에 이루어진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형을 받게 되었다. A씨는 한체대 교수로 근무하던 2014년부터 2020년까지 ..
오래된 미래 어느 시간강사 학자의 ‘스테레오타입’이란 어떤 모습일까? 대개의 직업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전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불길에 맞서 호스를 꼭 쥐고 있는 소방관이라든지, 환자의 배에 청진기를 대고 있는 의사라든지, 책상을 탁 치며 일어나 재판장을 부르는 변호사라든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스테레오타입에 기대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인 형태로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부터 내가 상상해 온 학자의 스테레오타입은 연구실에 처박혀 위대한 역사적 발견을 하고 감격의 미소를 짓는 모습보다는,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이 평생을 바쳐 얻어 낸 지혜와 지식을 아낌없이 가르치는 모습이었다. 달리 말하자면, 강단에 ..
대학원에서의 균형: 학업과 삶의 조화 대학원생의 삶에서 배움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학원생은 무엇인가를 알아가며, 몰랐던 분야에 발을 내딛고, 중요한 정보를 새롭게 확인할 때 활력을 얻곤 한다. 대학원생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향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들은 배우고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신선한 재미를 얻는 것 같다. 그러나 배움이라는 과정이 항상 유쾌하지만은 않다. 배움을 통한 지적 성장은 분명히 삶의 활력을 주긴 하지만 이는 때때로 스트레스가 수반될 수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적절한 크기의 배움이 허용된다면 연구의 즐거움이 될 수 있기도 하지만, 이것이 학문적인 압박으로 느껴질 수준에 도달한다면 일상생활의 다른 부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
본교 인공지능 연구 성과의 진전과 인공지능 학계의 과제 인공지능 학계의 발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교 연구팀의 개발 또한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4월 12일, 본교 컴퓨터학과 임희석 교수팀(NLP&AI 연구실)이 인공지능 챗봇 등에 활용 가능한 언어모델을 공개했다. 이 연구는 HIAI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언어모델 ‘구름 3(KULLM3)’은 딥러닝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미리 학습하고 정보를 분류하고 추출해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하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모델로, 생성형 AI의 핵심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언어모델은 기존보다 한국어 생성 능력을 향상시켰다. 구름 3의 답변은 기존 한국어 모델보다 우수해 유창성, 응집성, 정확도, 완결성 등의 부문에서 한국어 지시 사항을 이해하..
세월호 10주기, 기억과 애도의 물결을 헤치고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지난 4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었다. 4.16 세월호 참사 10주년 위원회는 진도 팽목항을 비롯한 재난 참사의 현장을 방문하며 희생자를 애도하고, 참사 이후 10년이 지난 오늘날, 과연 우리의 삶이 ‘안녕’한지를 물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김순길 사무처장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는 것뿐 아니라 그 일이 “왜 일어났고, 국가는 그때 무엇을 했는지 왜 많은 생명들을 구조하지 않았는지 알아야 반복되는 또 다른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유족들과 추모객들의 목소리는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참사의 시간을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함께 걷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타인에게 공감한다는 것 연극 김나볏 연극평론가 공감이란 타인의 상황이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짐짓 헤아려 알 수 있을 때 우리는 ‘공감한다’고 말한다. 흔하게 쓰는 말이지만 곱씹어 볼수록 어려운 말이다. 타인에 대해, 타자 마음의 문제에 대해 내가 과연 얼마만큼이나 같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까. 타인의 일에 진심으로 공감한다면 이후 행동 또한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남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며 나서는 경우는 나를 포함한 주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다. 무대로 눈을 돌려보자. 여기 8년째 침대에 누운 채 타인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비(Bea)’가 있다. 꽃다운 청춘의 나이인 20대를 지나고 있건만 비는 타인의 도움 없이는 침대 밖은커녕 스스로 몸을 뒤집기조차 어려운..
인터넷은 어떻게 젠더 편향을 강화하는가? 심혜린 과학칼럼니스트 “무의식적 편견은 해결하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다.” 전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인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가 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의 무의식적 편견을 형성할 수 있을까? 어쩌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커서가 깜박이고 있는 화면 속 검색창일지도 모른다. 검색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왔다. 지난 2022년 국제학술지 PNAS에 게재된 연구 결과 역시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알고리즘에 의한 검색 결과에는 각국의 성 불평등 상황이 반영되어 있었다. 연구팀은 58개 국가의 구글 서버에서 각국의 언어로 ‘사람’을 검색한 뒤 나타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