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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본교 무전공학부 신설 계획으로 증폭되는 ‘전공 쏠림’ 우려 지난 3월 본교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 학부대학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교양대학’이라는 가칭이 붙기도 한 자유전공 학부대학은 무전공으로 입학해 그 이듬해 전공을 확정하는 제도이다. 이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현재 각각의 단과대학이 신설 학부에서 선발할 인원수를 조정하고 있다. 경영대학에서는 80명을 할당하기로 했으며, 공과대학 등 다른 단과대의 인원을 합하면 총 270명 정도의 정원으로 모집될 전망이다. 이미 본교에는 2009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되면서 법과대학 학부를 개편하여 법학 위주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해오고 있다. 정원 95명의 이 학부는 202..

2024 등심위 규탄 기자회견, 대학원 등록금 인상 철회 및 학교 측의 적극적인 소통 요구해 지난 1월 23일 본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가 주관한 2024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학교 측은 2022년에는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일반대학원 등록금 1.6% 인상을 결정했고, 2023년에는 비논문 제출 학기의 수료 연구등록금을 재학생 등록금의 2%에서 7%로, 논문 제출 학기는 7%에서 12%로 올린 바 있다. 이번 2024년에도 신입생 등록금을 기존 등록금의 5.5% 인상을 결정하며 3년 연속 등록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결정은 등심위가 열리기도 전에 학교측에서 신입생 등록금을 올려서 받았음이 드러났고, 학생들과 협의 자체에 의지가 없는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

2면 호원보도 ‘비정규 · 불안정 연구자의 생애주기별 생활여건에 대한 실태조사’와 ‘연구자 공제회법’ 지난 10월 독립연구자단체 ‘사단법인 지식공유 연구자의집’(이하 연구자의집)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 · 인문사회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비정규 · 불안정 연구자의 생활여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연구자의집은 “대학 밖 학술단체에 대한 현황조사와 불안정 연구자를 위한 지원 및 연구안전망 구축 방안”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비정규, 불안정 연구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실질적 지원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생애의 특정 사안들에 대한 기본적인 실태 파악을 목표로 진행되었던 조사가 어떻게 실질적 지원 사업을 마련하기 위한 예비단계가 될 수 있는지 묻기 위해, 연구자..
지난 7일(현지 시간 기준) 유대교 안식일의 아침이 밝아올 무렵, 이스라엘에 공습경보가 울려 퍼졌다. 이날 이스라엘 쪽으로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Gaza Strip)의 무장정파 하마스(HAMAS)는 곧 오토바이와 모터보트,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 등을 이용해 가자지구를 넘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하였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도 끝나지 않았는데 지구의 또 다른 곳 중동에서 또 다른 전쟁이 촉발된 것이다. 이번 전쟁 발발 소식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적 분쟁은 다시금 세계의 문제로 부각되었다. 우선,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방공체계 아이언돔(Iron Dome)이 뚫렸다는 점에서 세계에 일차적으로 충격을 주었다. 이스라엘의 압도적 군사력으로 인해 외면적으로나마 ‘평화’..

해결되지 않은 공간문제, 인문관 내 학생 자치공간 마련 촉구 지난달 14일 정경대 후문에서 문과대 학생회(문의:文義)가 주관한 인문관 자치공간 배정에 대한 연서명이 진행되었다. 문과대 학생회를 시작으로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등 13개의 학과가 인문관 내부에 학생 자치공간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잇달아 발표하기도 했다. 문과대 소속 학과들이 자치공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오랜 시간 반복되어왔다. 2018년 기존 문과대학의 자치공간이었던 홍보관이 철거되고, 2019년 10월 문과대 소속 학과들의 자치공간은 국제관 어학원동 1층에 있는 임시 공간에 마련되었다. 여러 학과의 학생회실과 동아리실 등이 무리하게 이전하면서, 취약한 방음과 공간의 협소함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

지난 7월 22일 아카이브(‘arXiv’)에 상온(常溫)·상압(常壓)의 조건에서 초전도체의 특성을 유지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의 두 편의 논문원고가 올라왔다. 원저자 이석배 교수(본교 퀀텀에너지연구소)의 말에 따르면, 충분히 정리되기 전에 타의에 의해 서둘러 논문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처음부터 데이터의 불완전성 등을 근거로 회의적인 시각도 제기되었으나, 곧 세계학계도 이 발표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지난 한 달간 한국은 초전도체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했다. 일각에서는 만약 연구팀의 주장대로 LK-99가 초전도체라면, 한국에서 인류의 기술적 진보의 신기원을 이룰 연구를 해낸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먼저 초전도체(superconductor)란 전기 저항이 0Ω이면서 임계온..
양질의 연구와 창업 활동의 일거양득 -본교, 2단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 대학 선정 지난 5월 17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2단계)’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본교가 선정됐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이란 대학원 실험실의 논문 또는 특허로 보유하고 있는 연구성과 및 원천기술을 활용한 ‘기술집약형 창업’을 기반으로 양질의 고부가가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이다. 본 사업은 성과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해 창업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본교는 2020~2022년에 진행된 1단계 사업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까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1단계 사업 당시, 총 32개의 실험실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23개의 교원창업을 성장시키는 성..
지난 1월, 학교 측은 수료생이 지불하는 수료연구등록금의 대폭적인 인상을 예고했다. 바로 작년에 대학원생 등록금을 1.6% 인상한데 이어, 또 다시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비논문학기 7%, 논문학기 12% 인상으로 최종 결정된 수료등록금은 제대로 된 합의도 거치지 못한 채 2023년 1학기 등록금고지서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학기가 지나감에 따라 점차 관련 이슈 자체가 잊히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원우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등록금 인상 과정을 다시 한 번 톺아보고, 등심위에 참여했던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와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측의 현재 입장도 함께 살펴보았다. 먼저 등심위 회의는 총 3차(1월 16일, 18일, 25일)에 걸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