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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신문

1면 상단 기획 인터뷰 고려대학교 국제학부·국제대학원 김성한 교수 트럼프 4년과 미국의 미래 지난 11월 7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선거 캠프와 지지자들은 ‘압도적 승리’에 기뻐하고 있지만, 느긋하게 축배를 들 여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재선에는 실패했으나 지난 4년 동안 트럼프가 남긴 것들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차기 대통령 바이든은 이미 적극적으로 정치적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정‧재계와 언론계 역시 앞으로 닥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트럼프 정권의 지난 4년, 특히 외교 분야에서의 공과(功過)와 바이든 정권의 전망을 묻기 위해 고려대 국제학부·국제대학원 김성한 교수를 만났다. ..

올해는 전태일 열사가 불의에 맞서 이 세상에 “인간선언의 불꽃”과 같은 메시지를 남기고 간 지 50년이 된 해이다. 전태일 문학상은 “인간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모든 불의에 맞서 그것을 이겨내려 노력하는 모든 사람, 모든 집단의 목소리를 한 데 모으려는 뜻”에서 1988년 처음 제정되었다. 힘든 노동을 마치고 온 일과 후에도 함께 일하는 어린 시다의 고통과 사회의 부조리를 꼼꼼하게 적었던 전태일 열사는 글이라는 기록을 통해서 인간의 고통과 인간다움을 고민했다. 본지에서는 이러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글을 써온 이번 28회 전태일 문학상 수상자 중 르포 분야 수상자인 김여정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6년 봄부터 아시아의 학살지를 찾아 유족들을 만나 나눈 기록을 담은「다크투어」는 한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의무교육 영역에서까지 비대면 수업이 일반화되면서, 소득·지역·계층에 따른 교육격차 문제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이전부터 지적돼왔던 수도권-비수도권 간의 교육 자원·인프라의 차이로 인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지역별 교육격차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지역 차원에서 자체적인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시도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청북도에서는 10여 개의 시·군 교육청이 공동으로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 중 진천행복교육지구에서는 “온 마을이 학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내 교육..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목격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몇 개월 사이에 일어난 시베리아의 이례적인 고온과 산불, 중국의 홍수와 한국의 폭우, 유럽의 폭염, 미국의 허리케인 등의 이상기후 현상은 각 국가들로 하여금 국제적인 차원의 노력을 더욱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국제사회의 개체화 현상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회적 조건의 변화를 통해 이상기후 현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도, 국제사회가 쉽게 소통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를 연결하기 위한 국제기후협약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이상기후의 실질적인 연관성에 대해 묻는 한..

역대 최고 투표율로 당선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제33대 총학생회(이하 원총) ‘너나들이’는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원생 실태조사와 간식행사, 학술강좌 등 기존사업을 잘 마무리한 것은 물론이고 ‘대학원 연구등록생 제도 신설(안)’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현행유지’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냈다. 설문조사와 과대표자 간담회 등을 발 빠르게 실시하고 다양한 원우들의 의견을 모아 학교 측과 교섭을 잘 이끌어낸 것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본지에서는 임기 동안 느꼈을 여러 문제들과 소회에 대해 묻기 위해 지난 두 학기동안 수고해준 원총 ‘너나들이’의 임서영 회장과 서유리 부회장을 만났다.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의 성격과 지향성 같은 학생회라고 해도 학부 총학생회와 대학원 총학생회는..

지난 2019년 11월 『한겨레』 보도 이후 이른바 ‘N번방’을 포함한 텔레그램 내 성착취 문제가 수면 위에 올랐다.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해결에 관한 청원’이 성립되어 3월 5일 국회 청원 1호 법안인 ‘N번방 방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그러나 통과된 법안에는 딥페이크 기술(deepfake, 사진 및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한 영상의 제작·유통의 처벌 규정만 신설되고 기존의 성폭력 특례법 개정 발의안 4개와 병합되어 처리되었다. 정작 청원인이 요구한 내용인 ① 경찰의 국제공조수사 ② 수사기관 내 디지털성범죄 전담부서 신설 및 2차 가해 방지를 포함한 대응매뉴얼 신설 ③ 엄격한 양형기준 설정 등이 전혀 포함되지 못한 것이다. 해당 청원을 심사한 국회의원 및 고위 관료들은 ..